2009년 7월 17일 금요일

잠들지 못한다.

피곤해서 눈이 아프다.
오른쪽 어금니뒷쪽 살도 부어 올랐고 덕분에 볼과 눈을 이어 어금니쪽까지 아픔이 이어진다.
그런데.. 나는 여전히 잠들지 못한다.
tv를 보고 tv를 끄고 인터넷을 켜고 인터넷을 끄고 책을 보고 책을 덮고 다시 tv를 틀고
인터넷을 하고 책을 보고 무한 반복을 한다.
그리고 결국은 밤을 꼬박 세운다.
왜 잠들지 못하는걸까.. 다음날은 오후가 가까이 와서야 눈을 뜬다. 그나마도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힘들어 한다.
그렇게 될거라는걸 모르는건 아닐텐데 무엇이 아쉬워서 나는 눈을 감지 못하는걸까...
편하게 잠들고 기분좋게 일어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