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20일 금요일

8월20일 오전 3:33 칸쿤.

오지 못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던 깐꾼에 도착했다.

저렴하다고 생각했던 툴룸의 생각보다 너무 비싼 물가에 놀라 이곳으로 왔고 역시나 생각보다 저렴한 물가에

다시한번 놀라고 있다.

깐꾼은 마치 제주도를 보는듯한 느낌이다. 바닷가로 가는 길은 커다란 호텔들이 전부 소유하고 있고

일반인들을 위한 통로는 작게 작게 만들어져있다.

호텔조나. 라는 지역이 만들어져있고 깐꾼으로 오는 길에는 maya를 갖다 붙인 수없이 많은 게다가 굉장히 비싸보이는

호텔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지금 묵고 있는 호스텔은 프라이빗룸이 350.. 400이나 하는 툴룸의 프라이빗룸에 비해 깨끗하고 시설도 훨씬 좋다.

깐꾼쉼터라는 곳이 있기에 다음카페에 가입까지하고 가격을 보니 1인50불 2인80불이란다.

쉼터라기엔 너무 비싼 가격이다. 물론 시설이 꽤 좋은것은 알겠지만 말이다.

그나저나 요즘은 밤에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낮이 너무 덥기때문에 몸이 지쳐있는것도 이해가 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너무 늦게 잠이든다.

머릿속이 복잡한것도 이유다. 참말로 복잡하다.

또 뭐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리 복잡할 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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