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20일 금요일

칸쿤 도착

여행을 시작하고 한참만에 온라인에 글을 쓰기로 마음을 먹었다.

글을 쓴다는건 확실히 어떤 모티베이션을 강하게 필요로 한다.
웹에 글을 쓰고 그것을 누군가에게 혹은 불특정 다수에게 포스팅 한다는 것은 더욱 그렇다.
보여주는 그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내스스로에게 향하는 문제다.

깐꾼에 도착을 했다.
가는길이 내가 향하는 남쪽과 거리가 꽤 있었기 때문에 가지 못하게 될것이라고 늘 생각했던 곳이지만
길과 사람은 미리 판단하지 말라 했던것처럼 이곳까지 흘러 오게 됬다.

저렴하다 들어왔던 뚤룸의 숙소가 생각 외로 비쌌던 것도 깐꾼으로의 길을 제촉한 또하나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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